2020년은 BGP 챕터11~12까지 하기로 계획했는데, 다행히 딱 맞춰 끝냈네요. 기분이 썩 나쁘지 않습니다.
챕터13~20이 챕터12까지 분량이랑 맞먹어서 좀 많이 불안하기는 한데, 제가 재번역한다고 뻘짓한 거 감안하면 BGP에 올인할 시 완역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아직 200K가 남아 있어서 다음 번역 작품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. EoP는 그냥 저대로 내버려 두거나, 차기 번역작 하면서 자잘하게 같이 할 생각입니다. 이왕이면 그래도 인기있는 걸 하는 게 좀 낫지 않나 싶긴 한데, SS&E에게 호되게 데인 마당이라 400K 500K 하는 글은 건드리기 좀 조심스러워지네요. 그런고로 일단 여기저기 손대놨던 시리즈물을 마저 정리하는 게 차기 번역이 될 겁니다. Flashgen, Rated Ponystar 선생 걸 마저 옮겨놓은 뒤 천천히 생각해 보겠습니다.
글쎄, 어쩌면 레인보우 대쉬를 따라 동쪽으로 날아갈 수도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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